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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의 시작



소마가 학교로서 역사를 시작한 것은 2016년 여름입니다. 그 이전까지 16년간 풀러 선교대학원 한국학부를 섬겨오던 팀이 변화된 상황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이루기 위해 출발한 학교입니다.


소마는 십수년간 Fuller라는 전통있는 신학교의 정신과 훌륭한 학문적 유산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동역 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들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세계 선교와 교회 그리고 이를 섬기는 지도자들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느끼며 고민하는 시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산과 경험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된 한가지는, 수 많은 한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참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는 현실이었습니다.



오늘날 새로운 신학적 담론과 새로운 흐름들 뿐만 아니라 훌륭한 여러 신학의 전통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이러한 내용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신학교로서 소마의 독특한 부르심은 이러한 신학적 지식과 정보들을 나누는 것이 아닌, 철저히 사역 현장의 문제를 사역의 지도자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는 교육 기관이 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소마의 출발 배경과 교육 기관으로서의 차별성은 앞서 말씀드린 여정과 현실에 대한 성찰로 인해 인식된 부르심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마의 소개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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