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A의 공식 첫걸음을 드디어 내디뎠습니다. 이름하여 L&L Seminar!! 곧 듣고 배우는 세미나입니다. 처음 세미나 제목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도 SOMA가 제공하는 세미나를 잘 듣고, 배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L&L Seminar는 정반대의 세미나입니다. 이상하다고요? 당연히 세미나의 주최자가 강의를 제공하는 게 아닌가요? 맞습니다. 하지만 SOMA가 추구하는 선교학적 방법론은 다릅니다. Context(현장)로부터 출발하는 SOMA 교육은 저희 스스로도 피해갈 수 없는 핵심 가치입니다. 즉, SOMA가 섬기기 원하는 분들이 바로 저희의 Context이기 때문에, 그 현장에 대한 배움 없이는 아무것도 시작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 배움을 나누고 공유하기 이전에, 그 배움의 대상자인 현장 사역자분들에게, 그분들의 경험과 현장, 그리고 고민을 듣고 배우는 것이 SOMA의 출발입니다. 

지역 교회 목회자이신 이일곤 목사님, 서종학 목사님, 오충성 목사님, 유해동 목사님께서 첫 L&L SEMINAR에 함께 해 주셔서 저희에게 큰 배움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좌측부터) 이상훈 교수님, 서종학 목사님, 이광길 교수님

(좌측부터) 이상훈 교수님, 서종학 목사님, 이광길 교수님

이상훈 교수님의 본 SEMINAR의 취지를 설명하시는 것을 시작으로, 이광길 교수님의 진행을 통해 저희 SOMA가 귀담아들어야 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함께 해 주신 네 분의 목사님들께서 진지하고 성심성의껏 준비해 오시고 말씀해 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좌측부터) 이일곤 목사님, 유해동 목사님, 오충성 목사님

(좌측부터) 이일곤 목사님, 유해동 목사님, 오충성 목사님

특별히, 네 분의 목사님들께서는 신학적 배경과 사역의 현장과 고민이 모두 다르시고, 그것들을 바라보는 문제의식과 해결 방식들도 달랐지만, 서로를 향한 존중과 이해, 그리고 포용과 경청의 자세를 보여주심으로 본 SEMINAR가 더욱 아름답고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숙한 목사님들과의 함께 한 시간을 통해, 한국 기독교와 교회들의 내부적인 분열과 적대심, 서로를 향한 불신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화해와 통합의 장으로써 SOMA가 좋은 Platform으로써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겠다는 도전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첫걸음부터, 현장 사역자분들을 통한 많은 배움과 도전을 얻어 또 하나의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더욱 기도하고 고민하고 연구하여 지은 빗을 잘 감당해가는 SOMA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함께 해 주신, 이일곤 목사님, 서종학 목사님, 오충성 목사님, 유해동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아름다운 장소를 기쁜 마음으로 허락해 주심으로 동역해 주신 LA 온누리 교회의 이정현 목사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